마늘쫑 볶음, 마늘쫑 간장조림 맛있게 볶는 법

 맛있는 밑반찬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마늘쫑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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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은 장아찌를 담그거나 볶음 등으로 먹는 마늘의 꽃줄기입니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지니고 있지만 마늘만큼 냄새가 심하지 않아 나물 등의 요리에 쓰입니다. 6월에 생산되는 마늘종이 가장 신선하고 질기지 않아 아삭아삭 합니다.

신선한 마늘종은 진한 녹색을 띠며 전체적으로 굵기가 일정합니다. 누런 빛을 띠고 억센 것은 오래된 것이라고 해요. 열량이 낮고 무기질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으로 볶아먹으면 비타민 A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데쳐서 나물이나 무침에 이용하면 식물성 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맞춤법상 마늘종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왠지 저에게는 마늘쫑이 더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

건새우나 파프리카 등 부재료를 넣으면 더욱더 맛있는 마늘쫑 볶음이 되겠지만 저는 메인 재료인 마늘종 하나로만 볶음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마늘쫑 볶음 만들어 볼게요 :)

[재료]

마늘쫑 200g, 진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꿀 2큰술 또는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반 큰 술

 통깨 조금

1 큰술/반 큰 술 = 어른 밥 수저, 1 티스푼 = 티스푼

1. 마늘종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시고 찬물에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2. 미리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 주었어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약 8분정도 볶아주세요. 물에 데치지 않고 바로 볶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밝은 녹색에서 올리브색이 될때까지 불을 중간불 보다 높게 하셔서 계속 볶아 줍니다. 잘 익었는지 맛을 봐주세요. 참고로 저는 쭈글쭈글한게 좋아서 좀 더 오래 볶았답니다 :)

4. 원하는 식감으로 볶아지면 진간장 3큰술, 맛술 1큰술을 넣으시고 불을 낮춰주세요. 1~2분 저어 주시다가 꿀 2큰술 또는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간이 잘 베어들게끔 3~5분 정도 더 볶아 줍니다. 

5. 불을 끄시고 참기름 반 큰 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간단한데 맛도 좋은 영양만점 마늘종 볶음. 

이렇게 반찬 하나가 늘었네요~ :) 한동안 냉장고 파먹기로 인해 텅텅 빈 냉장고에 반찬들이 다시 하나씩 쌓이고 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아침이라 분주하신 주부님들 오늘 하루도 기운차게 힘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