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매운탕, 맛있는 양념으로 시원하고 칼칼하게 집에서 끓여보아요!
- [Food]/요리
- 2020. 1. 9. 11:07
맛있는 국 요리
얼큰하고 칼칼한, 가자미 매운탕
매운탕 양념장은 가자미가 아니더라도 다른 생선으로 해 드셔도 맛있습니다. :)
보글보글 끓일수록 국물이 진국이예요.
[재료]
가자미 1.5~2마리, 무 1/6 토막, 양파 1/2
대파, 홍고추 1개, 미나리, 쑥갓
애호박/팽이버섯 (선택사항)
[양념]
고추장 1큰술, 된장 2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액젓 2큰술
미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1 티스푼, 생강가루 조금
[육수]
물 1L, 멸치다시
1 큰술 = 어른 밥 수저, 1 티스푼 = 티스푼
0. 먼저 물 1L와 멸치다시를 넣어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1. 무 1/6 토막은 너무 두껍지 않게, 양파 1/2은 채 썰어 주며 대파는 살짝 두께감 있게 홍고추는 쫑쫑 썰어 줍니다.
2. 미나리는 누런 잎과 뿌리 쪽에 억센 부분을 제거하고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 놓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반으로 잘라 줍니다.
혹시나 거머리가 붙어있을 수 있기에 식초물에 깨끗한 10원짜리 동전이나 놋수저를 함께 넣어 주세요.
3. 쑥갓도 누런 잎을 떼어내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반으로 잘라 줍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1큰술, 된장 2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액젓 2큰술, 미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1 티스푼, 생강가루 조금.
양념장이 뻑뻑하여 잘 섞이지 않으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5. 가자미 1.5~2마리는 잘 손질하여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저는 손질되어있는 가자미를 사용하여 손질 과정 사진이 없어요...
6. 멸치다시 육수에 무를 넣고 끓여 줍니다.
7.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손질한 가자미와 양념장 2/3만 먼저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8. 간을 보시고 남은 양념장과 썰어 둔 양파, 대파, 홍고추를 넣어 더 끓여 줍니다.
9. 재료들이 다 익으면 마지막에 쑥갓과 미나리를 넣고 마무리해주시면 완성입니다. :)
요즘 같은 추운 겨울 날씨에 딱 어울리는 얼큰하고 따끈한 매운탕! 진한 국물에 소주 한잔으로 남편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
남은 국물에 수제비나 라면을 넣어 끓여 먹으면 이것 또한 꿀맛입니다.
생선 손질만 되어있다면 간편하고 쉬운 조리법으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매운탕이니 꼭 한번 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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